발가락 골절, 증상부터 진단·치료·회복까지 전 과정 총정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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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 5. 28. 11:29
발가락 골절, 증상부터 진단·치료·회복까지 전 과정 총정리
발가락은 체중의 압력이 가장 직접적으로 전달되는 부위이자, 생각보다 골절이 자주 발생하는 부위입니다. 특히 문지르거나 떨어진 물건에 부딪히는 외상, 운동 중 접질림, 또는 교통사고 등 다양한 상황에서 쉽게 손상될 수 있죠. 발가락 골절은 대수롭지 않게 넘기기 쉽지만, 제대로 치료하지 않으면 관절 변형, 만성 통증, 운동 제한 등 후유증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이번 글에서는 발가락 골절의 증상, 자가진단 방법, 병원 치료, 회복 기간, 후유증 예방법까지 꼼꼼히 안내드립니다.
1. 발가락 골절의 주요 원인
- 물건에 부딪힘: 특히 맨발 상태에서 가구 모서리 등 단단한 물체에 부딪힐 때
- 낙상 사고: 계단에서 헛디딘 경우, 운동 중 미끄러짐
- 중량물 충격: 발 위로 물건이 떨어졌을 때
- 축구, 농구 등 격한 운동 중 접질림
- 교통사고 등 고에너지 외상
2. 발가락 골절 증상 자가 진단법
증상 항목 세부 내용
극심한 통증 | 골절된 직후 극심한 통증, 걷기 어려움 |
부기와 멍 | 발가락 전체 또는 관절 주변까지 부음 |
변형 | 비정상적으로 굽어 있거나 각도 이상 |
움직임 제한 | 발가락을 구부리거나 펼 수 없음 |
눌렀을 때 통증 집중 | 특정 지점에 강한 압통 존재 |
체중 지탱 불가 | 걸을 때 통증 심해 디디지 못함 |
👉 TIP: 단순 타박상은 통증이 넓고 완만하지만, 골절은 한 부위에 찌르듯 강한 통증이 집중됩니다.
3. 발가락 골절 진단 방법
- X-ray 촬영: 대부분 단순 방사선 검사로 진단 가능
- CT, MRI: 관절골절, 복합 골절, 연골 손상 확인 시 활용
- 초음파: 부목 고정 중 경과 확인에 사용되기도 함
4. 발가락 골절 분류
분류 기준 종류 설명
위치별 | 제1지(엄지), 제2~5지 골절 | 무지 골절이 가장 흔하며, 체중 지지 영향이 큼 |
형태별 | 비변위, 변위, 분쇄 골절 | 뼈 위치가 어긋났는지 여부에 따라 다름 |
손상부위별 | 관절 외 골절, 관절 내 골절 | 관절 포함 여부에 따라 예후 달라짐 |
피부 손상 여부 | 폐쇄 골절, 개방 골절 | 개방 시 감염 위험이 매우 큼 |
5. 치료 방법
✅ 보존적 치료 (대부분의 단순 골절)
- 버디 테이핑: 다친 발가락을 옆 발가락과 함께 고정
- 부목 or 보호 신발(힐리스 슈즈) 착용
- 목발 보조: 체중 부하 방지
✅ 수술적 치료 (다음 조건 해당 시)
- 뼈가 2mm 이상 어긋남
- 관절 침범된 골절
- 복합골절 또는 개방성 골절
- 금속 핀, 나사, 플레이트로 정복 및 고정
6. 회복 및 완치까지 걸리는 시간
골절 종류 평균 회복 기간
비변위 단순 골절 | 4~6주 |
변위 또는 관절 내 골절 | 6~8주 이상 |
수술 후 회복 | 8~12주 이상 |
→ 회복 중에도 재활 운동, 스트레칭, 신발 조절이 매우 중요합니다.
7. 회복 중 주의사항
- 1~2주간 체중 부하 최소화 (걷지 않기, 체중 싣지 않기)
- 얼음찜질로 부기 관리 (하루 2~3회, 15분씩)
- 심장보다 다리 높게 올려 부기 감소
- 회복 중 하이힐, 슬리퍼 절대 금지
- 보호 신발 사용 시 평지 위주 걷기, 계단 자제
8. 발가락 골절 후 재활과 후유증 방지법
✔ 가동범위 회복 운동
- 뼈가 붙은 뒤 발가락 스트레칭, 수동적 관절 운동 필요
- 발가락 구부리기/펴기, 수건 집기 등 활용
✔ 감각 회복 자극
- 손으로 마사지하거나, 둥근 물체 굴리기
- 체중 분산 가능한 신발 착용
✔ 재골절 예방 생활습관
- 실내 안전 슬리퍼 착용
- 문턱 제거, 야간 조명 설치 등 낙상 방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