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상선 기능 항진증에 좋은 음식 12가지 – 빠르게 소모되는 몸, 음식으로 균형 맞추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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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 5. 12. 12:45
갑상선 기능 항진증에 좋은 음식 12가지 – 빠르게 소모되는 몸, 음식으로 균형 맞추기
갑상선이 과도하게 활발해지면 몸이 예민하게 반응해요.
심장이 두근거리고, 이유 없이 살이 빠지거나 더위를 심하게 타기도 하죠.
이런 상태를 **갑상선 기능 항진증(Graves’ disease 등)**이라고 하는데, 단순히 약물로만 조절하는 것보다 식습관 관리를 병행하면 증상 완화에 큰 도움이 됩니다.
오늘은 갑상선 기능 항진증 환자에게 도움 되는 음식 12가지를 소개할게요.
갑상선 호르몬의 과잉 분비로 인해 빠르게 소모되는 영양소들을 보충하고, 몸의 균형을 되찾아주는 식품 위주로 정리했으니, 일상 식단에 바로 적용해보세요.
1. 왜 음식 조절이 필요한가요?
갑상선 기능 항진증은 갑상선 호르몬이 과도하게 분비되면서 신진대사가 비정상적으로 빨라지는 질환이에요.
그 결과로 체중 감소, 수면 장애, 심계항진, 불안감, 식욕 증가, 근육 약화 등이 동반되죠.
이때 필요한 건 **몸의 과잉 상태를 진정시킬 수 있는 ‘균형 영양소 공급’**입니다.
주요 영향 필요한 보충 식품
단백질 분해 증가 | 근육 보호용 단백질 식품 |
칼슘·마그네슘 손실 | 뼈 건강을 위한 미네랄 식품 |
체온 상승, 발한 | 전해질과 수분 보충 |
과잉 요오드 민감 | 요오드 섭취 조절, 브라시카 채소 활용 |
2. 브로콜리 – 요오드 흡수를 자연스럽게 억제
브로콜리는 십자화과 채소로 분류돼요. 이 채소류는 갑상선이 요오드를 흡수하는 것을 일시적으로 억제하는 작용을 합니다.
갑상선 기능 항진증은 요오드 과다 상태이므로, 이를 조절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어요.
- 찜이나 살짝 데쳐서 섭취
- 하루 1컵 기준 적당
단, 항진증 환자에겐 좋지만 저하증 환자에게는 주의해야 합니다.
3. 시금치 – 마그네슘 보충에 탁월
항진증은 땀을 많이 흘리고 체온이 높아지기 때문에 마그네슘과 전해질이 빠르게 소실됩니다.
시금치는 마그네슘, 철분, 엽산이 풍부해 근육 경련 예방과 빈혈 완화에 좋아요.
- 된장국, 나물 무침 등 다양하게 활용
- 생보다는 익혀서 섭취해야 산 성분이 중화돼 흡수율이 높아져요
4. 귀리 – 혈당과 에너지 균형에 도움
갑상선 항진증은 에너지를 너무 빠르게 소모하기 때문에 포만감 있고 혈당을 천천히 올리는 복합탄수화물이 필요해요.
귀리는 식이섬유가 풍부해 식욕 조절과 함께 에너지 유지에 효과적이에요.
- 아침 귀리죽이나 오트밀로 활용
- 견과류나 블루베리와 함께 먹으면 영양 균형 업!
5. 연어 – 항염 효과 + 단백질 보충
항진증 환자는 근육 손실이 많기 때문에 고품질의 단백질 보충이 중요해요.
연어는 오메가-3 지방산이 풍부해 염증 억제는 물론, 심장 박동 안정에도 도움을 줍니다.
- 구이, 찜, 샐러드 모두 활용 가능
- 일주일에 2~3회 정도 섭취 권장
6. 아보카도 – 건강한 지방 + 칼륨 공급
아보카도는 칼륨, 마그네슘이 풍부하고, 심장 기능을 안정시켜주는 건강한 지방을 포함하고 있어요.
항진증으로 인해 과도하게 뛰는 심박을 진정시키는 데 효과적입니다.
- 샐러드, 스무디, 샌드위치에 다양하게 사용 가능
- 1일 ½개 기준이 적절
7. 해바라기씨 – 셀레늄과 비타민E 보충
셀레늄은 갑상선 기능을 안정화시키는 미네랄로, 항산화 작용도 있어 면역계 균형을 잡아줍니다.
비타민E는 갑상선 호르몬 과잉에 따른 세포 손상을 억제하는 데 도움돼요.
- 하루 한 줌(약 20g) 이하 섭취
- 그대로 먹거나 요거트·샐러드에 뿌려도 좋아요
8. 블루베리 – 활성산소 제거 + 면역 강화
갑상선 기능 항진증은 대사율 증가 → 활성산소 증가로 이어질 수 있어요.
이럴 때는 항산화 성분이 풍부한 식품을 섭취해야 하는데, 블루베리는 대표적인 슈퍼푸드예요.
- 냉동 블루베리도 영양 손실 거의 없음
- 스무디, 요거트, 견과류와 함께 섭취 시 시너지
9. 브라질너트 – 천연 셀레늄의 보고
하루에 1~2알만으로도 하루 셀레늄 권장량을 충족할 수 있는 효율적인 식품이에요.
면역 조절, 갑상선 산화 스트레스 완화에 도움됩니다.
- 단, 과다 섭취는 오히려 독이 될 수 있으므로 주의
- 셀레늄 1일 상한 섭취량: 400mcg
10. 토마토 – 칼륨과 비타민C 보충
항진증으로 인해 체내 수분과 전해질이 소모되면 피로감과 근육 떨림, 심박 이상이 생길 수 있어요.
토마토는 수분, 칼륨, 비타민C가 풍부해 탈수 예방과 심혈관 보호에 도움이 됩니다.
- 생으로 먹거나 토마토즙으로도 가능
- 하루 1개 또는 200ml 기준 섭취
11. 계란 – 단백질, 비타민D 보충
단백질뿐 아니라 비타민D, 콜린 등의 지방대사 조절 영양소가 풍부해요.
비타민D는 면역력에도 관여하므로, 갑상선 질환 환자에게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 하루 1~2개, 삶거나 프라이 등 다양하게 조리
- 저녁보단 아침 섭취가 더 효과적
12. 바나나 – 스트레스 완화 + 칼륨 보충
갑상선 항진증은 불안, 초조, 불면 등을 동반하는 경우가 많아요.
바나나는 트립토판 → 세로토닌 → 멜라토닌으로 이어지는 행복 호르몬 합성의 재료가 되며,
심박 안정과 혈압 조절에도 좋은 칼륨을 함유하고 있어요.
- 하루 1개, 간식 또는 운동 후 섭취
- 우유나 견과류와 함께하면 포만감도 오래가요
Q&A: 갑상선 기능 항진증, 식단에서 자주 묻는 질문
Q1. 요오드는 무조건 피해야 하나요?
→ 꼭 그런 건 아니에요. 해조류는 자제하는 것이 맞지만, 모든 요오드가 해로운 건 아닙니다. 일반적인 음식에서는 크게 걱정하지 않으셔도 되지만, 요오드 강화 소금, 김, 미역국 등은 제한하는 게 좋아요.
Q2. 채소는 아무거나 먹어도 되나요?
→ 십자화과 채소(브로콜리, 양배추, 콜리플라워)는 요오드 흡수를 억제하는 효과가 있어 항진증 환자에게 좋지만, 생으로 너무 많이 먹으면 오히려 갑상선에 부담을 줄 수 있어 적당히 데쳐서 섭취하는 걸 권장해요.
Q3. 항진증인데 살이 찌는 경우도 있나요?
→ 치료로 호르몬 수치가 정상화되면, 식욕은 여전히 왕성한데 기초대사량이 떨어져 오히려 체중이 늘 수 있어요. 이 시점부터는 식이조절이 필수예요.
Q4. 영양제는 어떻게 고르면 좋을까요?
→ 비타민D, 마그네슘, 셀레늄은 갑상선에 긍정적인 영향을 주지만, 요오드 함유 제품은 피해야 하며, 반드시 복용 전 전문의 상담이 필요합니다.